[이슈대담] “인구 100만 기반 닦을 것”…사천남해하동 서천호 당선인 계획은?

입력 2024.04.30 (19:43) 수정 2024.04.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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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슈대담을 통해 이번 총선 당선인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의 초선 당선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죠.

사천남해하동의 서천호 당선인 모셨습니다.

사천과 남해, 하동.

세 지역을 두루 돌며 인사하느라 어느 당선인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역구민들께 당선 인사 전해주시죠.

[답변]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사천 남해 하동 유권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은 개인적으로 볼 때 큰 영광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이 많아서 책임감이 앞선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거하는 과정에서 크게 표심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 이제 그만뒀으면 좋겠다.

정말 민생이 우선되는 그런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민들의 기대와 바람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본선에서는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 끝에 55.6% 득표로 당선되셨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선거는 유권자 개개인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또 그것을 모으는 그런 과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경우이든 쉬운 선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선거 직전에 언론사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

경쟁 후보들보다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리한 입장이기는 했으나 출구조사 또 유력 후보 당선 보도가 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앵커]

사천, 남해, 하동 동선이 아주 긴 세 시군을 두루 살피셔야 하는데, 국회에서 지역구를 위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실 계획이신가요?

[답변]

우리 지역의 지금 현안입니다.

우주항공청이 다음 달에 개청이 됩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르는 여러 가지 지역적, 제도적, 사회적 여건을 좀 개선을 하고 또 인프라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 외에도 남해 지역의 여수 남해 간 해저터널 문제, 또 하동의 갈사만 문제 또 하동 KTX 이음역 설치 문제 등이 우선시해야 할 그런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요 공약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을 중심으로 세계적 관광휴양 도시 건설을 공언하셨는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 궁금합니다.

[답변]

아시다시피 사천 남해 하동은 산, 바다, 강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정말 관광 콘텐츠도 아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접근성이 좀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잘 알려지지 않는 그런 지역이고요.

특히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해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가 접근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특히 관광특구 지정이라든지 투자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서 그간의 규제를 혁파하는 그런 과정과 또 많은 분이 접근하기에 용이하게끔 철도, 교통, 항공편 부분 이 부분도 다시 한 번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이 그냥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싶고 다시 찾는 그런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앵커]

임기 안에 사천과 남해, 하동이 100만 광역도시로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계획이신지요?

[답변]

100만 광역도시가 내년, 후 내년 된다는 그런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장기적으로 그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몇 년 사이에 인구가 이렇게 유입된다는 것보다는 우주 항공 산업이 본격화되고 정주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궤도에 오르면 인구 유입은 급속도로 증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시는 대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 과정을 보면 철강 그다음에 기계 산업 그다음에 자동차, 중공업 이어서 이 반도체 산업까지 왔습니다.

그 산업의 중심에 있는 도시는 울산, 포항 가까이 있는 창원까지도 100만 도시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우리나라의 먹거리 산업입니다.

또 미래 산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천이 중심이 된 이 광역도시는 100만 도시가 되는 것이 시간의 문제이고 그냥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곧 현실로 다가설 그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국회에 들어가시면 상임위를 결정하셔야 하는데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상임위가 있으십니까?

[답변]

마음에 두고 있는 상임위는 있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도 선도해야 되는 부분이고 또 제가 하고 싶은 분야도 있고 해서 했는데 이 부분은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당과도 협의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지만 어쨌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 쪽으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앵커]

짧게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떤 선출직이든 유권자들의 대리인이고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실천하고 지역민들에 대한 기대에 대한 성과와 결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대, 지역, 계층 간의 갈등을 통합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웃과 늘 함께하는 현장의 정치, 자유대한민국과 우리 지역 발전의 전력을 쏟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당선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초심을 잃지 않도록 늘 자기 반성을 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사천과 남해, 하동,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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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19:43:32
    • 수정2024-04-30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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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슈대담을 통해 이번 총선 당선인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의 초선 당선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죠.

사천남해하동의 서천호 당선인 모셨습니다.

사천과 남해, 하동.

세 지역을 두루 돌며 인사하느라 어느 당선인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역구민들께 당선 인사 전해주시죠.

[답변]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사천 남해 하동 유권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은 개인적으로 볼 때 큰 영광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이 많아서 책임감이 앞선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거하는 과정에서 크게 표심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걱정하는 정치, 이제 그만뒀으면 좋겠다.

정말 민생이 우선되는 그런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민들의 기대와 바람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본선에서는 무소속 후보까지 3파전 끝에 55.6% 득표로 당선되셨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선거는 유권자 개개인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또 그것을 모으는 그런 과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경우이든 쉬운 선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선거 직전에 언론사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

경쟁 후보들보다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리한 입장이기는 했으나 출구조사 또 유력 후보 당선 보도가 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앵커]

사천, 남해, 하동 동선이 아주 긴 세 시군을 두루 살피셔야 하는데, 국회에서 지역구를 위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실 계획이신가요?

[답변]

우리 지역의 지금 현안입니다.

우주항공청이 다음 달에 개청이 됩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르는 여러 가지 지역적, 제도적, 사회적 여건을 좀 개선을 하고 또 인프라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 외에도 남해 지역의 여수 남해 간 해저터널 문제, 또 하동의 갈사만 문제 또 하동 KTX 이음역 설치 문제 등이 우선시해야 할 그런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요 공약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을 중심으로 세계적 관광휴양 도시 건설을 공언하셨는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 궁금합니다.

[답변]

아시다시피 사천 남해 하동은 산, 바다, 강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정말 관광 콘텐츠도 아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접근성이 좀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잘 알려지지 않는 그런 지역이고요.

특히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해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가 접근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특히 관광특구 지정이라든지 투자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서 그간의 규제를 혁파하는 그런 과정과 또 많은 분이 접근하기에 용이하게끔 철도, 교통, 항공편 부분 이 부분도 다시 한 번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이 그냥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싶고 다시 찾는 그런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앵커]

임기 안에 사천과 남해, 하동이 100만 광역도시로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계획이신지요?

[답변]

100만 광역도시가 내년, 후 내년 된다는 그런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장기적으로 그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몇 년 사이에 인구가 이렇게 유입된다는 것보다는 우주 항공 산업이 본격화되고 정주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궤도에 오르면 인구 유입은 급속도로 증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시는 대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 과정을 보면 철강 그다음에 기계 산업 그다음에 자동차, 중공업 이어서 이 반도체 산업까지 왔습니다.

그 산업의 중심에 있는 도시는 울산, 포항 가까이 있는 창원까지도 100만 도시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 우주항공산업은 미래 우리나라의 먹거리 산업입니다.

또 미래 산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천이 중심이 된 이 광역도시는 100만 도시가 되는 것이 시간의 문제이고 그냥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곧 현실로 다가설 그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국회에 들어가시면 상임위를 결정하셔야 하는데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상임위가 있으십니까?

[답변]

마음에 두고 있는 상임위는 있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도 선도해야 되는 부분이고 또 제가 하고 싶은 분야도 있고 해서 했는데 이 부분은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당과도 협의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지만 어쨌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임위 쪽으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앵커]

짧게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떤 선출직이든 유권자들의 대리인이고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실천하고 지역민들에 대한 기대에 대한 성과와 결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대, 지역, 계층 간의 갈등을 통합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이웃과 늘 함께하는 현장의 정치, 자유대한민국과 우리 지역 발전의 전력을 쏟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당선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초심을 잃지 않도록 늘 자기 반성을 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사천과 남해, 하동,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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