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시위 학생, 건물 점거…학교 측 “출입 제한”
입력 2024.05.01 (07:13)
수정 2024.05.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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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친 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원지인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상황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현지 시각으로 밤 사이 학교 건물을 점거한 가운데, 학교 측은 사실상 캠퍼스를 봉쇄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친 팔레스타인 시위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컬럼비아 대학교 주요 건물인 해밀턴홀 앞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막아서지만 곧 시위대가 차단 울타리를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학교 문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진입합니다.
창 밖으로 해밀턴홀을 '힌드홀'로 지칭하는 깃발이 내걸리자 시위 학생들이 환호합니다.
힌드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 5살 어린이의 이름입니다.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됐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학생과 교직원이 다니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출입문은 한 곳만 개방했고, 교내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나 필수 인력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오후 2시 학생들에 통보한 텐트 철거 시한이 지나자 정학 처분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해산을 거부하고 맞서다 새벽 2시 건물을 점거한 겁니다.
학교 측은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퇴학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10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찰이 학생 100여 명을 체포한 이후 미국 내 20여 개 대학에서 모두 천 명 안팎의 학생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 친 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원지인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상황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현지 시각으로 밤 사이 학교 건물을 점거한 가운데, 학교 측은 사실상 캠퍼스를 봉쇄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친 팔레스타인 시위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컬럼비아 대학교 주요 건물인 해밀턴홀 앞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막아서지만 곧 시위대가 차단 울타리를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학교 문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진입합니다.
창 밖으로 해밀턴홀을 '힌드홀'로 지칭하는 깃발이 내걸리자 시위 학생들이 환호합니다.
힌드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 5살 어린이의 이름입니다.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됐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학생과 교직원이 다니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출입문은 한 곳만 개방했고, 교내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나 필수 인력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오후 2시 학생들에 통보한 텐트 철거 시한이 지나자 정학 처분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해산을 거부하고 맞서다 새벽 2시 건물을 점거한 겁니다.
학교 측은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퇴학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10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찰이 학생 100여 명을 체포한 이후 미국 내 20여 개 대학에서 모두 천 명 안팎의 학생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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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럼비아 시위 학생, 건물 점거…학교 측 “출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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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01 07:22:20
[앵커]
미국 친 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원지인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상황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현지 시각으로 밤 사이 학교 건물을 점거한 가운데, 학교 측은 사실상 캠퍼스를 봉쇄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친 팔레스타인 시위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컬럼비아 대학교 주요 건물인 해밀턴홀 앞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막아서지만 곧 시위대가 차단 울타리를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학교 문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진입합니다.
창 밖으로 해밀턴홀을 '힌드홀'로 지칭하는 깃발이 내걸리자 시위 학생들이 환호합니다.
힌드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 5살 어린이의 이름입니다.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됐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학생과 교직원이 다니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출입문은 한 곳만 개방했고, 교내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나 필수 인력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오후 2시 학생들에 통보한 텐트 철거 시한이 지나자 정학 처분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해산을 거부하고 맞서다 새벽 2시 건물을 점거한 겁니다.
학교 측은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퇴학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10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찰이 학생 100여 명을 체포한 이후 미국 내 20여 개 대학에서 모두 천 명 안팎의 학생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촬영:서대영/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 친 팔레스타인 시위의 진원지인 뉴욕 컬럼비아 대학의 상황이 점차 격화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현지 시각으로 밤 사이 학교 건물을 점거한 가운데, 학교 측은 사실상 캠퍼스를 봉쇄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친 팔레스타인 시위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컬럼비아 대학교 주요 건물인 해밀턴홀 앞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막아서지만 곧 시위대가 차단 울타리를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학교 문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진입합니다.
창 밖으로 해밀턴홀을 '힌드홀'로 지칭하는 깃발이 내걸리자 시위 학생들이 환호합니다.
힌드는 이스라엘군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 5살 어린이의 이름입니다.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됐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학생과 교직원이 다니던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출입문은 한 곳만 개방했고, 교내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나 필수 인력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전날 오후 2시 학생들에 통보한 텐트 철거 시한이 지나자 정학 처분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해산을 거부하고 맞서다 새벽 2시 건물을 점거한 겁니다.
학교 측은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을 퇴학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10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찰이 학생 100여 명을 체포한 이후 미국 내 20여 개 대학에서 모두 천 명 안팎의 학생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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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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