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을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네덜란드 참전용사 추모
입력 2024.05.01 (07:43)
수정 2024.05.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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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군인들을 보냈습니다.
네덜란드도 이런 나라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어제(30일)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군 '수리온' 헬기 편대가 하늘을 가르고.
조총 사격이 이어집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삽니다.
[피터 반 더 플리트/주한 네덜란드 대사 : "대한민국의 자유와 영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헌신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군인들은 1951년 2월 횡성전투에서 활약했습니다.
중공군의 대공세에 맞섰습니다.
오우덴 중령을 비롯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제 아흔 살이 된 참전용사는 17살 나이에 네덜란드군과 함께 작전을 펼쳤던 그 당시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최병수/6.25전쟁 참전용사 : "그 앞에 가니까 모두 앞에서부터 총을 머리 위로 들고 전진하는 거예요. 내 속으로 아이고 이제 붙들려서 포로가 되는구나 했죠."]
횡성군은 이들의 희생에 고마움 표하고, 후세들의 국토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네덜란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모 행사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추모 행사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 모양의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관광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네덜란드 문화촌을 만들어서 우리 네덜란드를 기리면서 또 지역은 상호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편, 육군 36사단은 5월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안장식에서 횡성 격전지의 흙을 전달해 추모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군인들을 보냈습니다.
네덜란드도 이런 나라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어제(30일)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군 '수리온' 헬기 편대가 하늘을 가르고.
조총 사격이 이어집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삽니다.
[피터 반 더 플리트/주한 네덜란드 대사 : "대한민국의 자유와 영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헌신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군인들은 1951년 2월 횡성전투에서 활약했습니다.
중공군의 대공세에 맞섰습니다.
오우덴 중령을 비롯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제 아흔 살이 된 참전용사는 17살 나이에 네덜란드군과 함께 작전을 펼쳤던 그 당시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최병수/6.25전쟁 참전용사 : "그 앞에 가니까 모두 앞에서부터 총을 머리 위로 들고 전진하는 거예요. 내 속으로 아이고 이제 붙들려서 포로가 되는구나 했죠."]
횡성군은 이들의 희생에 고마움 표하고, 후세들의 국토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네덜란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모 행사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추모 행사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 모양의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관광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네덜란드 문화촌을 만들어서 우리 네덜란드를 기리면서 또 지역은 상호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편, 육군 36사단은 5월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안장식에서 횡성 격전지의 흙을 전달해 추모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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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대한을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네덜란드 참전용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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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1 07:43:39
- 수정2024-05-01 08:36:21
[앵커]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군인들을 보냈습니다.
네덜란드도 이런 나라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어제(30일)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군 '수리온' 헬기 편대가 하늘을 가르고.
조총 사격이 이어집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삽니다.
[피터 반 더 플리트/주한 네덜란드 대사 : "대한민국의 자유와 영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헌신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군인들은 1951년 2월 횡성전투에서 활약했습니다.
중공군의 대공세에 맞섰습니다.
오우덴 중령을 비롯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제 아흔 살이 된 참전용사는 17살 나이에 네덜란드군과 함께 작전을 펼쳤던 그 당시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최병수/6.25전쟁 참전용사 : "그 앞에 가니까 모두 앞에서부터 총을 머리 위로 들고 전진하는 거예요. 내 속으로 아이고 이제 붙들려서 포로가 되는구나 했죠."]
횡성군은 이들의 희생에 고마움 표하고, 후세들의 국토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네덜란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모 행사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추모 행사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 모양의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관광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네덜란드 문화촌을 만들어서 우리 네덜란드를 기리면서 또 지역은 상호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편, 육군 36사단은 5월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안장식에서 횡성 격전지의 흙을 전달해 추모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군인들을 보냈습니다.
네덜란드도 이런 나라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어제(30일) 횡성에서 열렸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군 '수리온' 헬기 편대가 하늘을 가르고.
조총 사격이 이어집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행삽니다.
[피터 반 더 플리트/주한 네덜란드 대사 : "대한민국의 자유와 영토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한 네덜란드 장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헌신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군인들은 1951년 2월 횡성전투에서 활약했습니다.
중공군의 대공세에 맞섰습니다.
오우덴 중령을 비롯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제 아흔 살이 된 참전용사는 17살 나이에 네덜란드군과 함께 작전을 펼쳤던 그 당시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최병수/6.25전쟁 참전용사 : "그 앞에 가니까 모두 앞에서부터 총을 머리 위로 들고 전진하는 거예요. 내 속으로 아이고 이제 붙들려서 포로가 되는구나 했죠."]
횡성군은 이들의 희생에 고마움 표하고, 후세들의 국토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네덜란드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추모 행사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추모 행사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 모양의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관광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김명기/횡성군수 : "네덜란드 문화촌을 만들어서 우리 네덜란드를 기리면서 또 지역은 상호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한편, 육군 36사단은 5월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안장식에서 횡성 격전지의 흙을 전달해 추모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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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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