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서 총격전…경찰 등 4명 사망

입력 2024.05.01 (07:44) 수정 2024.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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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주택에서 경찰과 범죄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등 4명이 숨졌습니다.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각 지난달 29일(지난 월요일) 저녁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영장 집행을 위해 출동한 경찰과 법 집행관 등에게 용의자가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등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중 3명이 사망했고, 밤사이 치료를 받던 경찰 1명이 숨져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언론들은 한 용의자가 집 2층에서 경찰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이후 총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와 '임박한 치명적 위협'이라고 판단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가량 이어진 대치 끝에 또 다른 용의자 2명은 결국 체포됐습니다.

최근 들어 경찰을 향한 총격 사건 중 가장 피해가 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 근무 중 총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경찰은 모두 378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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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서 총격전…경찰 등 4명 사망
    • 입력 2024-05-01 07:44:29
    • 수정2024-05-01 09:07:14
    국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주택에서 경찰과 범죄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등 4명이 숨졌습니다.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각 지난달 29일(지난 월요일) 저녁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영장 집행을 위해 출동한 경찰과 법 집행관 등에게 용의자가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등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중 3명이 사망했고, 밤사이 치료를 받던 경찰 1명이 숨져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언론들은 한 용의자가 집 2층에서 경찰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이후 총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와 '임박한 치명적 위협'이라고 판단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가량 이어진 대치 끝에 또 다른 용의자 2명은 결국 체포됐습니다.

최근 들어 경찰을 향한 총격 사건 중 가장 피해가 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 근무 중 총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경찰은 모두 378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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