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부산 연고 프로팀 우승 ‘기대’

입력 2024.05.01 (09:58) 수정 2024.05.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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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프로농구 KCC이지스가 이번 시즌 챔피언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KCC가 정상에 오르면, 부산 연고 프로 스포츠팀이 27년만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 KCC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정규 시즌 5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며, 정규 시즌 1위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습니다.

상대팀은 공교롭게도 2021년 일방적으로 연고지 이전을 통보해 부산팬에게 큰 실망을 안긴 '수원 KT'.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부는 다시 부산에서 시작합니다.

챔피언전 3,4 차전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오늘과 모레 펼쳐집니다.

KCC는 부산팬들 앞에서 2연전을 모두 이겨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허웅/KCC 선수 : "부산으로 돌아왔고요, 1승1패를 하고 있는데 3,4차전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임하겠습니다."]

KCC가 우승하면 한국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 팀이 챔피언이 되는 기록을 세웁니다.

또 부산에선 프로축구 대우로얄즈가 1997년 우승한 이후 27년만에 부산 연고 프로 스포츠팀이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올해 잘해서 계속 부산이 농구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여기다 허재 전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 선수의 '형제 더비'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양팀이 3승 3패로 박빙을 이루었지만, 역대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례 모두 KCC가 KT를 꺾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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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년만에 부산 연고 프로팀 우승 ‘기대’
    • 입력 2024-05-01 09:58:18
    • 수정2024-05-01 11:03:45
    930뉴스(부산)
[앵커]

지난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프로농구 KCC이지스가 이번 시즌 챔피언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KCC가 정상에 오르면, 부산 연고 프로 스포츠팀이 27년만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 KCC는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정규 시즌 5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며, 정규 시즌 1위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습니다.

상대팀은 공교롭게도 2021년 일방적으로 연고지 이전을 통보해 부산팬에게 큰 실망을 안긴 '수원 KT'.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부는 다시 부산에서 시작합니다.

챔피언전 3,4 차전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오늘과 모레 펼쳐집니다.

KCC는 부산팬들 앞에서 2연전을 모두 이겨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허웅/KCC 선수 : "부산으로 돌아왔고요, 1승1패를 하고 있는데 3,4차전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임하겠습니다."]

KCC가 우승하면 한국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 팀이 챔피언이 되는 기록을 세웁니다.

또 부산에선 프로축구 대우로얄즈가 1997년 우승한 이후 27년만에 부산 연고 프로 스포츠팀이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전창진/KCC 감독 :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올해 잘해서 계속 부산이 농구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여기다 허재 전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 선수의 '형제 더비'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양팀이 3승 3패로 박빙을 이루었지만, 역대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례 모두 KCC가 KT를 꺾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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