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공무기 장착 신형 드론 개발…“적들 전율할 것”

입력 2024.05.01 (17:41) 수정 2024.05.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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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대공무기를 장착한 신형 무인기(드론)를 선보였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 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 합동사령부 회의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이 이 같은 무기 개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새 드론에는 조준 장치를 갖춘 대공 기관총이 달려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개발이 1인칭 시점(FPV)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적군 드론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텔레그램으로 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필요한 공격 속도를 유지하려면 군에 공급되는 무기와 군사장비의 물량 및 품질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 공장에서 적들을 전율하게 하는 강력한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드론과 로봇 등의 연구·개발(R&D)에서 최종 생산까지 아우르는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첨단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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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7:41:18
    • 수정2024-05-01 17:44:01
    국제
러시아 국방부가 대공무기를 장착한 신형 무인기(드론)를 선보였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 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 합동사령부 회의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이 이 같은 무기 개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새 드론에는 조준 장치를 갖춘 대공 기관총이 달려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개발이 1인칭 시점(FPV)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적군 드론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텔레그램으로 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필요한 공격 속도를 유지하려면 군에 공급되는 무기와 군사장비의 물량 및 품질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 공장에서 적들을 전율하게 하는 강력한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드론과 로봇 등의 연구·개발(R&D)에서 최종 생산까지 아우르는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첨단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러시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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