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밤사이 짙은 안개…내일 아침 쌀쌀·낮엔 더워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 낮부터 하늘이 맑게 드러났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일 습도가 높은 데다 일교차도 커지면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은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의 아침 기온 10도, 동부 내륙 지역은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23도까지 큰 폭으로 오를 텐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따뜻해지면서, 토요일에는 28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예상되고,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 지역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정읍 23도, 고창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진안이 5도, 장수가 4도까지 떨어지면서 더욱 쌀쌀하겠고, 한낮에는 21도에서 24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상에선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토요일에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였다가, 어린이날 연휴 내내 비가 내리면서 고온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