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드론 2배 이상 늘릴 것…무기 성능개선 확대”

입력 2024.05.02 (13:40) 수정 2024.05.02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가 향후 “다량의 드론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무기체계에 대한 현장의 개선 소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혁신위는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제4차 국방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드론 전력 강화방안’과 ‘현존전력 활용성 극대화 방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먼저 “드론 전력의 신속한 강화를 위해 국내 상용드론의 신속획득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드론의 전력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획득방식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예산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현재보다 2배 이상의 드론을 확보해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군에 배치된 무기체계에 대한 작전 현장의 개선 소요를 적시에 반영해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방위력 개선비의 1% 수준인 무기체계 성능개선 예산을 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해 온 수당 인상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처우개선을 통해 ‘창끝부대’ 장병들의 임무 수행 여건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방혁신위 김관진 부위원장과 김명수 합참의장, 육·해·공 참모총장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서는 장 실장과 국가안보실 1·2·3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26년까지 드론 2배 이상 늘릴 것…무기 성능개선 확대”
    • 입력 2024-05-02 13:40:38
    • 수정2024-05-02 13:42:43
    정치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가 향후 “다량의 드론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무기체계에 대한 현장의 개선 소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혁신위는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제4차 국방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드론 전력 강화방안’과 ‘현존전력 활용성 극대화 방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먼저 “드론 전력의 신속한 강화를 위해 국내 상용드론의 신속획득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드론의 전력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획득방식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예산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현재보다 2배 이상의 드론을 확보해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군에 배치된 무기체계에 대한 작전 현장의 개선 소요를 적시에 반영해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방위력 개선비의 1% 수준인 무기체계 성능개선 예산을 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해 온 수당 인상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처우개선을 통해 ‘창끝부대’ 장병들의 임무 수행 여건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방혁신위 김관진 부위원장과 김명수 합참의장, 육·해·공 참모총장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서는 장 실장과 국가안보실 1·2·3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