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서 떨어져 2층에 매달린 아기…주민들이 극적 구조 [잇슈 SNS]

입력 2024.05.03 (06:50) 수정 2024.05.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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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한 주택가에 우르르 모여든 주민들!

건물 위쪽을 올려다보며 재빨리 이불을 펼쳐 듭니다.

주민들이 이토록 다급한 이유가 뭘까요?

건물 2층 차양 끝에 아슬아슬하게 엎드려있는 아기 때문인데요.

생후 8개월 된 이 아기는 4층 발코니에서 엄마와 함께 있다가 그만 실수로 발코니 난간 밖으로 미끄러졌는데요.

다행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2층 차양에 걸리게 됐지만 조금만 삐끗해도 당장 땅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진 겁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힘이 모아 구조에 나섰는데요.

혹여 아기가 떨어질 것으로 대비해 바닥에는 매트리스와 이불을 펼쳐놓고 동시에 주민 몇 명은 차양 아래층 창문을 통해 아기가 있는 곳으로 접근한 뒤, 가까스로 아기의 몸을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합니다.

아기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게 하나로 뭉친 주민들의 모습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요.

아기도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현재는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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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06:50:40
    • 수정2024-05-03 0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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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한 주택가에 우르르 모여든 주민들!

건물 위쪽을 올려다보며 재빨리 이불을 펼쳐 듭니다.

주민들이 이토록 다급한 이유가 뭘까요?

건물 2층 차양 끝에 아슬아슬하게 엎드려있는 아기 때문인데요.

생후 8개월 된 이 아기는 4층 발코니에서 엄마와 함께 있다가 그만 실수로 발코니 난간 밖으로 미끄러졌는데요.

다행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2층 차양에 걸리게 됐지만 조금만 삐끗해도 당장 땅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진 겁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힘이 모아 구조에 나섰는데요.

혹여 아기가 떨어질 것으로 대비해 바닥에는 매트리스와 이불을 펼쳐놓고 동시에 주민 몇 명은 차양 아래층 창문을 통해 아기가 있는 곳으로 접근한 뒤, 가까스로 아기의 몸을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합니다.

아기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게 하나로 뭉친 주민들의 모습은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요.

아기도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현재는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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