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개방·봄 축제…가정의 달 행사 ‘풍성’

입력 2024.05.03 (21:46) 수정 2024.05.03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시설인 전남 장성의 상무대가 개방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다양한 봄 축제와 행사도 열립니다.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부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장갑차와 전차들.

부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줍니다.

["토토가 타요, 로기 같은 친구들이 고장 났을 때 견인해서 끌고가는 역할을 해주는 친구가 있잖아요."]

아이들은 직접 장비에 올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습니다.

[유정현/장성군 삼계면 : "탱크를 타서 매우 기분이 좋았어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연습용 수류탄을 떨어뜨리는 대형 드론.

연막을 뿌리며 비행하는 모습이 동심을 사로잡습니다.

[배재영/상사/육군보병학교 드론교육센터 : "드론은 정찰·수집·타격 등 현대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해외 전쟁 연구에서도 (증명됐습니다)."]

아이들은 사탕을 건네며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군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TV에서만 본 군 장비에 직접 탑승해 보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신앵자/전북 완주군 : "외손주가 수송부대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초청해주셔서 가족들이 왔는데, 시설들이 정말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5월 가정의 달, 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에서는 다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까지 이어지는 함평 나비축제에선 나비 20만 마리의 화려한 군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도심 속 휴식공간, '하늘마당'을 임시 개방하고, 어린이 대상 공연을 선보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 부대 개방·봄 축제…가정의 달 행사 ‘풍성’
    • 입력 2024-05-03 21:46:48
    • 수정2024-05-03 22:13:53
    뉴스9(광주)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시설인 전남 장성의 상무대가 개방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다양한 봄 축제와 행사도 열립니다.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부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장갑차와 전차들.

부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줍니다.

["토토가 타요, 로기 같은 친구들이 고장 났을 때 견인해서 끌고가는 역할을 해주는 친구가 있잖아요."]

아이들은 직접 장비에 올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습니다.

[유정현/장성군 삼계면 : "탱크를 타서 매우 기분이 좋았어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연습용 수류탄을 떨어뜨리는 대형 드론.

연막을 뿌리며 비행하는 모습이 동심을 사로잡습니다.

[배재영/상사/육군보병학교 드론교육센터 : "드론은 정찰·수집·타격 등 현대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해외 전쟁 연구에서도 (증명됐습니다)."]

아이들은 사탕을 건네며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군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TV에서만 본 군 장비에 직접 탑승해 보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신앵자/전북 완주군 : "외손주가 수송부대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초청해주셔서 가족들이 왔는데, 시설들이 정말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5월 가정의 달, 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에서는 다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까지 이어지는 함평 나비축제에선 나비 20만 마리의 화려한 군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도심 속 휴식공간, '하늘마당'을 임시 개방하고, 어린이 대상 공연을 선보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