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곰취축제’ 개막…‘먹을거리·즐길거리’ 풍성

입력 2024.05.03 (23:53) 수정 2024.05.04 (0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표적인 봄나물 '곰취'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늘(3일) 양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떡메를 내리칩니다.

곰취 떡입니다.

떡메를 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곰취축제 체험 행사의 하납니다.

곰취를 곁들인 쌈과 비빔밥.

봄 내음이 입 안 가득 밀려듭니다.

신기한 음식도 많습니다.

전통식품인 전병부터 피자나 핫도그 같은 신세대 음식도 곰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김동숙/서울시 양천구 : "저희 오자마자 피자 만들었는데, 거기 다양한 야채랑 곰취도 들어가고요, 그리고 되게 저렴한 가격에 한 판을 만들 수 있어 가지고 깜짝 놀랐어요."]

각종 공연과 농촌 마을 체험 같은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곰취 나물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1Kg 한 상자에 16,000원.

축제장에선 12,000원에 팝니다.

다만, 할인판매 물량은 딱 1,000상자입니다.

곰취가 아닌 일반 음식이나 상품도 절대 바가지는 없다는 게 이번 축제의 큰 자랑입니다.

양구군과 양구문화재단은 축제장에 아예 상황실을 설치하고, 과도한 요금 부과 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특별히 올해는 바가지 요금이 없는 그런 많은 분들이 서로 신뢰하고, 또 함께 찾아오는 축제로 준비해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가능한 식기를 쓰고, 폐건전지와 우유 팩은 새 휴지 같은 거로 바꿔줍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2024양구곰취축제'는 이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구곰취축제’ 개막…‘먹을거리·즐길거리’ 풍성
    • 입력 2024-05-03 23:53:42
    • 수정2024-05-04 00:55:31
    뉴스9(강릉)
[앵커]

대표적인 봄나물 '곰취'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늘(3일) 양구에서 시작됐습니다.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떡메를 내리칩니다.

곰취 떡입니다.

떡메를 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곰취축제 체험 행사의 하납니다.

곰취를 곁들인 쌈과 비빔밥.

봄 내음이 입 안 가득 밀려듭니다.

신기한 음식도 많습니다.

전통식품인 전병부터 피자나 핫도그 같은 신세대 음식도 곰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김동숙/서울시 양천구 : "저희 오자마자 피자 만들었는데, 거기 다양한 야채랑 곰취도 들어가고요, 그리고 되게 저렴한 가격에 한 판을 만들 수 있어 가지고 깜짝 놀랐어요."]

각종 공연과 농촌 마을 체험 같은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곰취 나물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1Kg 한 상자에 16,000원.

축제장에선 12,000원에 팝니다.

다만, 할인판매 물량은 딱 1,000상자입니다.

곰취가 아닌 일반 음식이나 상품도 절대 바가지는 없다는 게 이번 축제의 큰 자랑입니다.

양구군과 양구문화재단은 축제장에 아예 상황실을 설치하고, 과도한 요금 부과 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있습니다.

[서흥원/양구군수 : "특별히 올해는 바가지 요금이 없는 그런 많은 분들이 서로 신뢰하고, 또 함께 찾아오는 축제로 준비해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가능한 식기를 쓰고, 폐건전지와 우유 팩은 새 휴지 같은 거로 바꿔줍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2024양구곰취축제'는 이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태원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