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기아 잔류 선언

입력 2005.11.07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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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자유계약 협상 1라운드가 오늘로 마감되는 가운데 최대어로 꼽혔던 기아의 장성호가 4년간 42억 원에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한화의 송진우와 삼성의 양준혁, 기아의 이종범 등도 모두 소속팀에 잔류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과 LG, 롯데 등 타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FA 최대어 장성호가 결국 기아를 선택했습니다.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인 오늘 저녁, 장성호는 계약금 18억 원과 연봉 총액 20억 원 등 최고 42억 원에 4년간 기아와 전격 계약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성호(기아 타이거즈) : "밖에 나가서 제 가치를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그런 것도 있었는데 (구단이)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장님 송진우도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게 됐습니다.
계약금 6억 원과 연봉 3억 원 등 모두 14억 원에 2년간 한화와 재계약 해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3번째 다년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한화 이글스) : "송진우 '200승을 한 구단에서 이루고 싶고,2년 뒤에도 자신 있으니까 그래서 2년으로 양보했다"

양준혁도 옵션에 따라 최고 15억 원, 최저 11억 원에 삼성과 재계약 했고, 이종범은 2년 계약에 최대 18억 원을 받으며 고향팀 유니폼을 그대로 입게 됐습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등이 소속팀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타구단과 접촉하는 본격적인 2라운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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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호, 기아 잔류 선언
    • 입력 2005-11-07 21:46: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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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자유계약 협상 1라운드가 오늘로 마감되는 가운데 최대어로 꼽혔던 기아의 장성호가 4년간 42억 원에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한화의 송진우와 삼성의 양준혁, 기아의 이종범 등도 모두 소속팀에 잔류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과 LG, 롯데 등 타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FA 최대어 장성호가 결국 기아를 선택했습니다.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인 오늘 저녁, 장성호는 계약금 18억 원과 연봉 총액 20억 원 등 최고 42억 원에 4년간 기아와 전격 계약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성호(기아 타이거즈) : "밖에 나가서 제 가치를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그런 것도 있었는데 (구단이)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장님 송진우도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게 됐습니다. 계약금 6억 원과 연봉 3억 원 등 모두 14억 원에 2년간 한화와 재계약 해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3번째 다년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한화 이글스) : "송진우 '200승을 한 구단에서 이루고 싶고,2년 뒤에도 자신 있으니까 그래서 2년으로 양보했다" 양준혁도 옵션에 따라 최고 15억 원, 최저 11억 원에 삼성과 재계약 했고, 이종범은 2년 계약에 최대 18억 원을 받으며 고향팀 유니폼을 그대로 입게 됐습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등이 소속팀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타구단과 접촉하는 본격적인 2라운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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