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 총리, 중국 진출 확대 중남미서 “경제적 위압 반대”
입력 2024.05.05 (12:07)
수정 2024.05.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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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4일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서 중남미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힘이나 위압이 아닌 신뢰에 근거한 경제관계야 말로 공정한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며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해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의 중남미 접근에 제동을 걸려는 목적이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정책으로 강연한 것은 2014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10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가난한 나라에 많은 융자를 해 ‘채무의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언급한 뒤 “일본은 앞으로도 상대국의 실정을 근거로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며 “10년 동 중남미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의 거점 수가 천개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4일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서 중남미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힘이나 위압이 아닌 신뢰에 근거한 경제관계야 말로 공정한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며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해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의 중남미 접근에 제동을 걸려는 목적이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정책으로 강연한 것은 2014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10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가난한 나라에 많은 융자를 해 ‘채무의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언급한 뒤 “일본은 앞으로도 상대국의 실정을 근거로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며 “10년 동 중남미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의 거점 수가 천개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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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일 총리, 중국 진출 확대 중남미서 “경제적 위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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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5 12:06:59
- 수정2024-05-05 12:14:37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4일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서 중남미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힘이나 위압이 아닌 신뢰에 근거한 경제관계야 말로 공정한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며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해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의 중남미 접근에 제동을 걸려는 목적이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정책으로 강연한 것은 2014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10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가난한 나라에 많은 융자를 해 ‘채무의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언급한 뒤 “일본은 앞으로도 상대국의 실정을 근거로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며 “10년 동 중남미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의 거점 수가 천개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4일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서 중남미 정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힘이나 위압이 아닌 신뢰에 근거한 경제관계야 말로 공정한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며 “경제적 위압 등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해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의 중남미 접근에 제동을 걸려는 목적이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중남미 정책으로 강연한 것은 2014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10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가난한 나라에 많은 융자를 해 ‘채무의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언급한 뒤 “일본은 앞으로도 상대국의 실정을 근거로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며 “10년 동 중남미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의 거점 수가 천개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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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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