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진에어 무안-몽골 노선 취항식 외

이번주 광주와 전남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이번주 무안국제공항에서 몽골을 오가는 국제선이 새로 취항합니다.

5월 8일 수요일, 진에어가 무안-몽골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하는데요.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 운항합니다.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반에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고요.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1시 반에 출발해, 새벽 5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오는 9일부터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무안과 제주를 오가는 노선도 취항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월 10일 금요일에는 광주의 오월을 기억하는 사진전이 열립니다.

김은주 사진작가의 사진전, '치유되지 않은 빛'은 5·18민주화운동 부상자들 모습을 담은 사진 20여 점을 전시합니다.

5.18 부상자들이 옛 국군광주통합병원과 교도소, 적십자 병원, 505 보안부대 등 오월 사적지에 선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주 4·3과 노근리 등 한국 현대사의 현장을 꾸준히 담아온 김은주 작가는 2022년 오월어머니들을 담은 사진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5월 24일 금요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돼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사진전이 세상 사람들이 서로에게 아픔을 묻고, 말을 걸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1일 토요일에는 담양대나무축제가 개막해 닷새 동안 열립니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의 주제는 '대숲처럼, 초록처럼'입니다.

한우를 포함한 30여 가지의 먹거리와 전시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는데요.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죽녹원이 야간 개장합니다.

저녁 9시까지 근사한 야경을 경험할 수 있고요.

죽녹원 입장권 3천원은 쿠폰으로 방문객에게 되돌려주며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