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현금인출기 턴 용의자 20시간 만에 검거

강원도 원주시에서 현금인출기를 턴 용의자가 사건 발생 스무 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37살 남성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새벽 3시쯤, 원주시의 한 통신사 건물에 있는 경비 사무실에 침입해, 야간 순찰 중이던 경비용역업체 직원의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한 뒤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측에 따르면 당시 A씨가 훔친 금액은 천 900여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