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증거·법리 따라 신속·엄정 수사”…‘고가 가방’ 입장 재확인
입력 2024.05.07 (20:20)
수정 2024.05.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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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방침 발표에 정치권에서 특검방어용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를 지켜봐 달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선 이원석 검찰총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의혹에 대한 '신속 수사'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특검을 피하기 위한 수사라는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이 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맡은 형사 1부에 특별수사를 전담하는 '특수통'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레(9일)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관계자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에게 가방 외에도 양주나 화장품 등을 건넸다"면서 이런 내용으로 김 여사를 추가 고발하고, 관련 영상 원본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몰래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후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방침 발표에 정치권에서 특검방어용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를 지켜봐 달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선 이원석 검찰총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의혹에 대한 '신속 수사'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특검을 피하기 위한 수사라는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이 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맡은 형사 1부에 특별수사를 전담하는 '특수통'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레(9일)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관계자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에게 가방 외에도 양주나 화장품 등을 건넸다"면서 이런 내용으로 김 여사를 추가 고발하고, 관련 영상 원본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몰래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후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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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07 2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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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방침 발표에 정치권에서 특검방어용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를 지켜봐 달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선 이원석 검찰총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의혹에 대한 '신속 수사'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특검을 피하기 위한 수사라는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이 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맡은 형사 1부에 특별수사를 전담하는 '특수통'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레(9일)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관계자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에게 가방 외에도 양주나 화장품 등을 건넸다"면서 이런 내용으로 김 여사를 추가 고발하고, 관련 영상 원본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몰래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후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방침 발표에 정치권에서 특검방어용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를 지켜봐 달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선 이원석 검찰총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의혹에 대한 '신속 수사'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기 때문에…."]
특검을 피하기 위한 수사라는 정치권의 반응에 대해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2일 이 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맡은 형사 1부에 특별수사를 전담하는 '특수통'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레(9일)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관계자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김 여사에게 가방 외에도 양주나 화장품 등을 건넸다"면서 이런 내용으로 김 여사를 추가 고발하고, 관련 영상 원본도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몰래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후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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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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