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5.07 (23:42) 수정 2024.05.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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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출근 하던 오십 대 여성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일곱 시 십 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에스유브이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가로등을 들이받고 출근 하던 오십 대 여성을 덮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후에도 주차된 차와 전신주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십 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육십 대 남성과 동승객인 여성도 경상을 입었는데요.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는데 "급발진이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전 아홉 시 사십 분쯤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있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지하 이 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두 시간 넘게 계속되며 차량 내부를 전부 태운 뒤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화재 차량은 전날 오후 5시쯤 운전자가 귀가하면서 차량 충전을 위해 플러그를 꽂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낮 열두 시 사십 분쯤엔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이백여 리터가 누출 됐습니다.

소방당국이 두 시간여 동안 3차례 중화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인근 공장 직원 두 명이 바람에 날린 황산을 흡입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사고는 황산저장탱크 배수관 교체작업 후 시험 가동을 하다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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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 하던 오십 대 여성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일곱 시 십 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에스유브이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가로등을 들이받고 출근 하던 오십 대 여성을 덮쳤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후에도 주차된 차와 전신주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십 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육십 대 남성과 동승객인 여성도 경상을 입었는데요.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는데 "급발진이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전 아홉 시 사십 분쯤엔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있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지하 이 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두 시간 넘게 계속되며 차량 내부를 전부 태운 뒤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화재 차량은 전날 오후 5시쯤 운전자가 귀가하면서 차량 충전을 위해 플러그를 꽂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낮 열두 시 사십 분쯤엔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이백여 리터가 누출 됐습니다.

소방당국이 두 시간여 동안 3차례 중화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인근 공장 직원 두 명이 바람에 날린 황산을 흡입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사고는 황산저장탱크 배수관 교체작업 후 시험 가동을 하다 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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