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결혼하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써”

[앵커]

익산시가 결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구직자들에게 면접 수당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내년까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규 아파트 만여 가구를 공급하고,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보증금 대출 잔액 이자를 최대 3퍼센트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수도산공원에 복합문화센터와 수영장을, 마동공원에 커뮤니티센터, 모인공원에 숲속 도서관을 지을 예정입니다.

[김우진/익산시 기획예산과장 :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시가 키운다는 구호에 맞춰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혼·출산·양육 생애 주기에 맞게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남원 지역 사업장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면접 비용으로 남원 거주자는 한 차례 3만 원, 다른 지역 거주자는 5만 원씩, 최대 3차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소개, 이력서 컨설팅, 동행 면접 등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남훈/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 :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활발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가겠습니다."]

부안군이 올 여름 지역 해수욕장에서 안전을 담당할 관리 요원 백3명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18살 이상 65살 이하 성인으로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안지역 해수욕장 5곳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등 업무를 맡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