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울릉군의회, 10월 25일 ‘독도의 날’ 지정 외

울릉군의회가,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군의회는 어제(7일) 열린 임시회에서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안'을 전원 찬성 의결하고, 독도의 날 기념식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41호를 통해 독도가 우리 영토라고 밝힌 것을 기념하는 날로, 자치단체 조례로 명시화한 건 울릉도가 처음입니다.

포항 국제불빛축제 31일부터 사흘간 열려

제 2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국, 호주, 중국 등 3개국이 불꽃경연대회를 펼치고 천 대의 드론쇼와 불을 활용한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포항시는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교통, 안전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포항 착한가격 업소서 지역 화폐 결제 환급

포항시가 이달부터 착한가격 업소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5%를 사용자에게 추가 환급해줍니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됩니다.

착한가격 업소는 행정안전부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체를 선별해 지정하는 것으로, 포항에는 190여 곳이 있습니다.

울진 바지게시장 수산물 상품권 환급 행사

울진군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줍니다.

구매 금액 3만 4천 원 이상이면 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줍니다.

단, 수입 수산물과 일반음식점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구매자가 직접 상품권 교환처를 찾아 영수증과 신분증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