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낮부터 기온↑…큰 일교차 유의

어버이날인 오늘,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았는데요,

내일은 쾌청한 날씨 속에 기온도 올라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내일 대구와 경주의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8, 9도 가량 오른 25도가 되겠고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대구가 9도, 경주는 5도 선으로 쌀쌀하겠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좀 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로 시야가 충분하지 못하겠는데요,

특히,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 표정이 좋겠는데요,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만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는데요,

대구가 9도, 안동이 7도, 청송과 영양은 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올라 25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대구가 25도, 안동이 23도, 고령은 26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내일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가오는 주말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