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아베스틸 대표 구속영장 청구

전주지검 군산지청이 노동자가 잇따라 숨진 세아베스틸의 김철희 대표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군산공장장인 신상호 공동 대표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함께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중처법 시행 뒤 노동자 4명이 숨진 과정에서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선 지난달에도 노동자 1명이 추가로 숨져 고용노동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