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덜 깨서”…어린이 통학 차량 운전자의 변명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09 (07:31) 수정 2024.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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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통학차'입니다.

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잡고 보니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대낮, 그것도 어린이보호구역이었습니다.

지난달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 트래픽콘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겁니다.

그때 노란색 승합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그리곤 운전자가 음주감지기에 입김을 부는데, 경찰관이 깜짝 놀랍니다.

'음주'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

술이 덜 깬 상태로 어린이들을 차에 태우고 학원으로 가려던 거였습니다.

운전자는 당일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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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 차량을 경찰이 잡고 보니 운전자가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대낮, 그것도 어린이보호구역이었습니다.

지난달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

경찰관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 트래픽콘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겁니다.

그때 노란색 승합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그리곤 운전자가 음주감지기에 입김을 부는데, 경찰관이 깜짝 놀랍니다.

'음주'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

술이 덜 깬 상태로 어린이들을 차에 태우고 학원으로 가려던 거였습니다.

운전자는 당일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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