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나타난 파랑새

입력 2024.05.09 (09:47) 수정 2024.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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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의 허그 포인트 주립 공원에서 중학교 교사 '마이클 산체스' 씨는 해변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주 보기 드문 파랑새 한 마리를 포착했는데요.

[마이클 산체스/중학교 교사 : "저는 이 새가 사람들의 인생에 약간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요."]

마이클 씨는 이 새가 어떤 종인지 궁금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는데요.

보통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 직박구리'라는 파랑새로 미국에는 처음 나타난 새라고 말합니다.

[브로디 탈봇/조류 전문가 : "이 새는 아마도 오리건 주에선 기록이 없는 가장 보기 드문 새 일거예요. 미국에서도 처음 나타난 새 거든요."]

파랑 바다 직박구리는 이동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미국으로 향하던 배에 올라탔다가 오리건주까지 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행운의 상징인 파랑새 사진이 공개되자 조류 애호가들은 혹시라도 새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리건 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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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나타난 파랑새
    • 입력 2024-05-09 09:47:23
    • 수정2024-05-09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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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의 허그 포인트 주립 공원에서 중학교 교사 '마이클 산체스' 씨는 해변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주 보기 드문 파랑새 한 마리를 포착했는데요.

[마이클 산체스/중학교 교사 : "저는 이 새가 사람들의 인생에 약간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해요."]

마이클 씨는 이 새가 어떤 종인지 궁금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는데요.

보통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 직박구리'라는 파랑새로 미국에는 처음 나타난 새라고 말합니다.

[브로디 탈봇/조류 전문가 : "이 새는 아마도 오리건 주에선 기록이 없는 가장 보기 드문 새 일거예요. 미국에서도 처음 나타난 새 거든요."]

파랑 바다 직박구리는 이동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미국으로 향하던 배에 올라탔다가 오리건주까지 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행운의 상징인 파랑새 사진이 공개되자 조류 애호가들은 혹시라도 새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리건 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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