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카네이션 판매 감소…소비 촉진 캠페인

'가정의달' 5월을 맞았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국산 카네이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를 위해 관공서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합니다.

화훼 경매통계를 보면 이달 들어 서울 양재화훼시장에서 거래된 국산 절화 카네이션은 어제(8일) 기준 3만 9천여 속으로, 전년보다 40% 이상, 거리두기가 풀린 2년 전보다도 50% 정도 줄었습니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한국화원협회는 공직자 대상 '감사의 꽃 선물하기' 캠페인을 통해 카네이션 주문 430건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