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통령 기자회견, 갑갑하고 답답…총선 참패 교훈 없어”
입력 2024.05.09 (13:43)
수정 2024.05.09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보면서 갑갑하고 답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자회견에는)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며 “‘국정기조를 전환하느냐’는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도, 채 상병 특검법도 모두 거부했다”며 “지난 대선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민생경제도 새로운 정책 없이 그저 ‘지난 2년간 해왔던 그대로 하겠다’ 뿐이다”라며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야당 대표를 만나고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중요한 질문에는 동문서답하고,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 또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앞으로 국정의 동력이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다”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이 변하지 않아도 그럴수록 당은 더 철저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자회견에는)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며 “‘국정기조를 전환하느냐’는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도, 채 상병 특검법도 모두 거부했다”며 “지난 대선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민생경제도 새로운 정책 없이 그저 ‘지난 2년간 해왔던 그대로 하겠다’ 뿐이다”라며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야당 대표를 만나고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중요한 질문에는 동문서답하고,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 또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앞으로 국정의 동력이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다”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이 변하지 않아도 그럴수록 당은 더 철저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승민 “대통령 기자회견, 갑갑하고 답답…총선 참패 교훈 없어”
-
- 입력 2024-05-09 13:43:16
- 수정2024-05-09 14:03:2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보면서 갑갑하고 답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자회견에는)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며 “‘국정기조를 전환하느냐’는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도, 채 상병 특검법도 모두 거부했다”며 “지난 대선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민생경제도 새로운 정책 없이 그저 ‘지난 2년간 해왔던 그대로 하겠다’ 뿐이다”라며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야당 대표를 만나고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중요한 질문에는 동문서답하고,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 또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앞으로 국정의 동력이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다”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이 변하지 않아도 그럴수록 당은 더 철저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오늘(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자회견에는) 총선 참패에서 어떤 교훈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게는 총선 참패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은 세상인 모양”이라며 “‘국정기조를 전환하느냐’는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도, 채 상병 특검법도 모두 거부했다”며 “지난 대선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민생경제도 새로운 정책 없이 그저 ‘지난 2년간 해왔던 그대로 하겠다’ 뿐이다”라며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야당 대표를 만나고 하나마나한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중요한 질문에는 동문서답하고, 이걸 보고 있어야 하나 또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남은 3년의 임기를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앞으로 국정의 동력이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다”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이 변하지 않아도 그럴수록 당은 더 철저하게 변화와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께 망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김보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