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간단체 “남중국해에 영유권표시 부표 설치”
입력 2024.05.09 (14:46)
수정 2024.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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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간단체가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에 필리핀 영유권을 표시하는 부표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중국 반발이 예상됩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민간단체 ‘아틴 이토 연합’은 오는 15일쯤 어선 약 100척을 스카버러 암초에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렌지색 부표를 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공동의장인 라파엘라 데이비드는 자신들의 계획이 “필리핀 영토 안에서 필리핀인 시민권을 정당히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의장은 이어 부표 설치를 통해 서필리핀해는 강탈할 대상이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선단에는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과 스웨덴 대사관 대표들도 동승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중국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에 선단을 보냈다가 도중에 중국 선박들이 집요하게 따라붙자 선단을 되돌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민간단체 ‘아틴 이토 연합’은 오는 15일쯤 어선 약 100척을 스카버러 암초에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렌지색 부표를 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공동의장인 라파엘라 데이비드는 자신들의 계획이 “필리핀 영토 안에서 필리핀인 시민권을 정당히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의장은 이어 부표 설치를 통해 서필리핀해는 강탈할 대상이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선단에는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과 스웨덴 대사관 대표들도 동승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중국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에 선단을 보냈다가 도중에 중국 선박들이 집요하게 따라붙자 선단을 되돌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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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09 14:48:33
필리핀 민간단체가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에 필리핀 영유권을 표시하는 부표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중국 반발이 예상됩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민간단체 ‘아틴 이토 연합’은 오는 15일쯤 어선 약 100척을 스카버러 암초에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렌지색 부표를 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공동의장인 라파엘라 데이비드는 자신들의 계획이 “필리핀 영토 안에서 필리핀인 시민권을 정당히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의장은 이어 부표 설치를 통해 서필리핀해는 강탈할 대상이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선단에는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과 스웨덴 대사관 대표들도 동승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중국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에 선단을 보냈다가 도중에 중국 선박들이 집요하게 따라붙자 선단을 되돌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민간단체 ‘아틴 이토 연합’은 오는 15일쯤 어선 약 100척을 스카버러 암초에 보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오렌지색 부표를 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공동의장인 라파엘라 데이비드는 자신들의 계획이 “필리핀 영토 안에서 필리핀인 시민권을 정당히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의장은 이어 부표 설치를 통해 서필리핀해는 강탈할 대상이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중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선단에는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관과 스웨덴 대사관 대표들도 동승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중국의 대표적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에 선단을 보냈다가 도중에 중국 선박들이 집요하게 따라붙자 선단을 되돌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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