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강화 논의에도 교사 57% “최근 1년간 교권침해 당해”
입력 2024.05.09 (15:53)
수정 2024.05.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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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권보호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교사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최근 1년간 교권 침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5~26일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원 1만 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9%가 최근 1년간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응답 교사의 53.6%는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교사 78.0%는 지난해 교권 회복 4법 개정 이후 학교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2.7%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같은 설문에 대한 긍정 응답(13.2%)보다는 상승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불과했고, 보수 만족도도 2%로 낮았습니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에 대해서는 90.6%가 F 학점을 줬습니다.
교사노조는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5~26일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원 1만 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9%가 최근 1년간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응답 교사의 53.6%는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교사 78.0%는 지난해 교권 회복 4법 개정 이후 학교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2.7%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같은 설문에 대한 긍정 응답(13.2%)보다는 상승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불과했고, 보수 만족도도 2%로 낮았습니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에 대해서는 90.6%가 F 학점을 줬습니다.
교사노조는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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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권강화 논의에도 교사 57% “최근 1년간 교권침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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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9 15:53:21
- 수정2024-05-09 15:53:37
지난해 교권보호 논의가 본격화됐지만 교사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최근 1년간 교권 침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5~26일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원 1만 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9%가 최근 1년간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응답 교사의 53.6%는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교사 78.0%는 지난해 교권 회복 4법 개정 이후 학교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2.7%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같은 설문에 대한 긍정 응답(13.2%)보다는 상승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불과했고, 보수 만족도도 2%로 낮았습니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에 대해서는 90.6%가 F 학점을 줬습니다.
교사노조는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5~26일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원 1만 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9%가 최근 1년간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응답 교사의 53.6%는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교사 78.0%는 지난해 교권 회복 4법 개정 이후 학교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2.7%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같은 설문에 대한 긍정 응답(13.2%)보다는 상승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불과했고, 보수 만족도도 2%로 낮았습니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에 대해서는 90.6%가 F 학점을 줬습니다.
교사노조는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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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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