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KF-21 원활한 마무리 위해 인니측과 긴밀한 소통”
입력 2024.05.09 (16:03)
수정 2024.05.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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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조정을 요청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전투기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관계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는 KF-21 개발 분담금을 1조 6천 억원에서 6천억 원으로 깎아달라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약속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6천억 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우리 측에 제안했습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어제(9일) 브리핑에서 “조정된 분담금 규모에 맞춰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관련) 이전 가치의 규모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일부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개발 관련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사건이 올해 초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방사청은 수사 결과와 연계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위사업청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전투기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관계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는 KF-21 개발 분담금을 1조 6천 억원에서 6천억 원으로 깎아달라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약속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6천억 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우리 측에 제안했습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어제(9일) 브리핑에서 “조정된 분담금 규모에 맞춰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관련) 이전 가치의 규모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일부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개발 관련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사건이 올해 초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방사청은 수사 결과와 연계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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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9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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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조정을 요청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전투기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관계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는 KF-21 개발 분담금을 1조 6천 억원에서 6천억 원으로 깎아달라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약속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6천억 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우리 측에 제안했습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어제(9일) 브리핑에서 “조정된 분담금 규모에 맞춰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관련) 이전 가치의 규모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일부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개발 관련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사건이 올해 초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방사청은 수사 결과와 연계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위사업청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전투기 공동 개발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관계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는 KF-21 개발 분담금을 1조 6천 억원에서 6천억 원으로 깎아달라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전체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약속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6천억 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만 받겠다고 우리 측에 제안했습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어제(9일) 브리핑에서 “조정된 분담금 규모에 맞춰 인도네시아로의 (기술 관련) 이전 가치의 규모도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일부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개발 관련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사건이 올해 초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방사청은 수사 결과와 연계하지 않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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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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