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지사, 보건복지부에 의대 공모 방침 재확인 외

순천권에서 전남 국립 의대 공모 방침을 반대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오늘(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공모 방침을 재확인하고 2026학년도 정원 배정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모를 통한 정부 추천 대학 선정 용역을 준비 중이고 9월에서 10월쯤 결과를 보고 드리겠다며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백 명'을 배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 장관이 의대 정원과 관련해 "의료 현안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고려해 종합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남도, 꿀벌 집단 폐사 전년보다 줄어

전남 지역의 꿀벌 집단폐사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양봉 시설 29만 8천 군 가운데 4만 6천 군인 15%에서 꿀벌 폐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남 지역 양봉시설 26만 군 가운데 16만 군에서 꿀벌 피해가 발생해 60%의 피해율을 보였습니다.

전남도, 197억 규모 유기농업 자재 지원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7억 원 규모의 유기농업 자재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하고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 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입니다.

목포서 한국수산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6차 산업을 위한 수산과학의 역할'을 주제로한 한국수산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정책을 주제로한 기조 강연과 '6차 산업과 수산업', '어촌 인구 소멸'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개 세션으로 나눠 200편이 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현장 실습형 문제 해결 경진 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