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세계 최대’의 공기 ‘진공청소기’ 가동 시작

입력 2024.05.09 (20:48) 수정 2024.05.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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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시원하게 빨아들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슬란드로 함께 가보시죠!

세계 최대 탄소 포집 업체인 클라임워크스는 아이슬란드의 '매머드'가 현지 시각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매머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직접 공기 포집 시설인데요.

직접 공기 포집은 화학물질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하고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현재는 이산화탄소 포집 진공 용기 12개가 들어선 상태지만, 최대 72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72개까지 완전히 가동하게 되면 매머드의 이산화탄소 포집 규모는 연간 3만 6천 톤에 달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인데요.

이는 연간 7천 800대의 내연 기관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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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시원하게 빨아들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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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탄소 포집 업체인 클라임워크스는 아이슬란드의 '매머드'가 현지 시각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매머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직접 공기 포집 시설인데요.

직접 공기 포집은 화학물질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하고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현재는 이산화탄소 포집 진공 용기 12개가 들어선 상태지만, 최대 72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72개까지 완전히 가동하게 되면 매머드의 이산화탄소 포집 규모는 연간 3만 6천 톤에 달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인데요.

이는 연간 7천 800대의 내연 기관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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