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광장 한복판 ‘패싸움’, 폭력으로 해결하는 갈등?

5일(현지시각) 볼리비아 포토시, 광장 한복판에서 서로를 향해 힘껏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급기야 패싸움을 벌이기까지 합니다!

피가 얼굴 위로 흘러내릴 정도로 싸움의 정도가 심각한데, 경찰은 그저 구경만 합니다.

사실 이는 케추아족의 전통으로 계승되는 '틴쿠(Tinku)' 축제입니다.

마을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일 년 중 하루는 싸움이 허용된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격해지면 경찰이 싸움을 제지한다곤 해도, 인간의 폭력성을 폭력으로 해결한다니, 섬뜩하기도 하네요.

살벌한 길거리 패싸움의 현장, 영상으로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