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DJ 통화…화해 하나?
입력 2005.11.08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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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를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랭한 관계였던 양김씨가 화해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때론 민주화의 동지로, 때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정치적 경쟁자로 현대 정치사를 엮어왔던 양 김씨.
최근까지 이들 두 사람의 관계를 좋다고 평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전직과 현직의 위치에서 만났던 한 기념식에선 직설적인 비난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지금이 3공이냐 5공이냐...이럴려구 민주화 투사들이 피 흘렸냐..."
이런 관계에 대해 양 진영에선 화해를 권고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나왔고 최근 5년 만에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6일 김영삼 前 대통령이 김대중 前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였습니다.
주변에선 이 간단한 전화 한통에 대한 의미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 "이제 나이드신 두 분이 뭔가 화합의 모습을 보이자..."
<녹취> 김상현(前 민주당 의원) : "두 분 이제 곧 만날 것으로 봐요."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나오늘은 말 안할래요."
재직시절의 도청사건 정치자금 사건 등이 최근 불거져 동병상련 속에 있는 두 사람이어서 화해가 이뤄질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를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랭한 관계였던 양김씨가 화해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때론 민주화의 동지로, 때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정치적 경쟁자로 현대 정치사를 엮어왔던 양 김씨.
최근까지 이들 두 사람의 관계를 좋다고 평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전직과 현직의 위치에서 만났던 한 기념식에선 직설적인 비난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지금이 3공이냐 5공이냐...이럴려구 민주화 투사들이 피 흘렸냐..."
이런 관계에 대해 양 진영에선 화해를 권고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나왔고 최근 5년 만에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6일 김영삼 前 대통령이 김대중 前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였습니다.
주변에선 이 간단한 전화 한통에 대한 의미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 "이제 나이드신 두 분이 뭔가 화합의 모습을 보이자..."
<녹취> 김상현(前 민주당 의원) : "두 분 이제 곧 만날 것으로 봐요."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나오늘은 말 안할래요."
재직시절의 도청사건 정치자금 사건 등이 최근 불거져 동병상련 속에 있는 두 사람이어서 화해가 이뤄질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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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DJ 통화…화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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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8 21:05:2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를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냉랭한 관계였던 양김씨가 화해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때론 민주화의 동지로, 때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정치적 경쟁자로 현대 정치사를 엮어왔던 양 김씨.
최근까지 이들 두 사람의 관계를 좋다고 평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전직과 현직의 위치에서 만났던 한 기념식에선 직설적인 비난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지금이 3공이냐 5공이냐...이럴려구 민주화 투사들이 피 흘렸냐..."
이런 관계에 대해 양 진영에선 화해를 권고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나왔고 최근 5년 만에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6일 김영삼 前 대통령이 김대중 前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병세를 묻는 안부 전화였습니다.
주변에선 이 간단한 전화 한통에 대한 의미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 "이제 나이드신 두 분이 뭔가 화합의 모습을 보이자..."
<녹취> 김상현(前 민주당 의원) : "두 분 이제 곧 만날 것으로 봐요."
<녹취> 김영삼(前 대통령) : "나오늘은 말 안할래요."
재직시절의 도청사건 정치자금 사건 등이 최근 불거져 동병상련 속에 있는 두 사람이어서 화해가 이뤄질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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