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입국 막아라”…말레이 불교계 반발 [이런뉴스]

입력 2024.05.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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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복을 입은 채 춤을 추고, 관객들의 호응도 이끌어냅니다.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 번뇌를 이겨내면 극락왕생"

불경도 소개합니다.

"불교 어렵지 않아요. 마하반야 바라밀다..."

'뉴진스님'이라느 이름으로 DJ 활동을 해온 개그맨 윤성호 씨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윤 씨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진우스님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절은 사람들의 마음은 편안하게 해주는 첨병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말레이시아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지난 3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클럽에tj 공연한 윤 씨를 두고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한 중국계 국회 의원은 불교 가치와 가르침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윤 씨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청년불자협회도 유흥 장소에서 승려를 흉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공연을 금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와 중국계 등으로 구성된 다민족, 다종교 국가로 공식 국교는 이슬람교이지만. 종교의 자유는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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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님’ 입국 막아라”…말레이 불교계 반발 [이런뉴스]
    • 입력 2024-05-10 1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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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복을 입은 채 춤을 추고, 관객들의 호응도 이끌어냅니다.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 번뇌를 이겨내면 극락왕생"

불경도 소개합니다.

"불교 어렵지 않아요. 마하반야 바라밀다..."

'뉴진스님'이라느 이름으로 DJ 활동을 해온 개그맨 윤성호 씨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윤 씨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진우스님
"우리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절은 사람들의 마음은 편안하게 해주는 첨병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말레이시아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지난 3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클럽에tj 공연한 윤 씨를 두고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한 중국계 국회 의원은 불교 가치와 가르침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윤 씨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청년불자협회도 유흥 장소에서 승려를 흉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공연을 금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와 중국계 등으로 구성된 다민족, 다종교 국가로 공식 국교는 이슬람교이지만. 종교의 자유는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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