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 흘리고 삼겹살 파티까지…스승의 날 사제 동행
입력 2024.05.10 (21:41)
수정 2024.05.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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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보은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식사하면서 사제 간의 사랑을 듬뿍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는데요.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체육대회가 한창인 보은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갈 때마다 학생들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웁니다.
한쪽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의 탁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성시민/보은고등학교 3학년 :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같이 축구 우승도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팀을 이룬 배구 경기입니다.
["홍민호 쌤, 파이팅!"]
제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몸을 날려 서브를 넣는 선생님.
학생들도 선생님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민주홍/보은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배구 경기를 통해서 싹 날리고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 땀을 흘린 뒤 같이 먹는 삼겹살도 꿀맛입니다.
학교와 동문, 학부모가 사제를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입니다.
[김진환/보은고등학교 교장 : "동문회에서 삼겹살을, 학부모회에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떠들썩한 운동 경기와 식사 중에,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구자남/보은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제 곧 스승의 날이어서 저희가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고, 이번 행사가 선생님들께 기분 좋은 행사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식사하고, 마음을 나누며 스승의 날을 기리는 이색 행사가 사제 동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보은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식사하면서 사제 간의 사랑을 듬뿍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는데요.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체육대회가 한창인 보은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갈 때마다 학생들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웁니다.
한쪽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의 탁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성시민/보은고등학교 3학년 :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같이 축구 우승도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팀을 이룬 배구 경기입니다.
["홍민호 쌤, 파이팅!"]
제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몸을 날려 서브를 넣는 선생님.
학생들도 선생님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민주홍/보은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배구 경기를 통해서 싹 날리고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 땀을 흘린 뒤 같이 먹는 삼겹살도 꿀맛입니다.
학교와 동문, 학부모가 사제를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입니다.
[김진환/보은고등학교 교장 : "동문회에서 삼겹살을, 학부모회에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떠들썩한 운동 경기와 식사 중에,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구자남/보은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제 곧 스승의 날이어서 저희가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고, 이번 행사가 선생님들께 기분 좋은 행사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식사하고, 마음을 나누며 스승의 날을 기리는 이색 행사가 사제 동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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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땀 흘리고 삼겹살 파티까지…스승의 날 사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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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10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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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보은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식사하면서 사제 간의 사랑을 듬뿍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는데요.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체육대회가 한창인 보은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갈 때마다 학생들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웁니다.
한쪽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의 탁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성시민/보은고등학교 3학년 :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같이 축구 우승도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팀을 이룬 배구 경기입니다.
["홍민호 쌤, 파이팅!"]
제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몸을 날려 서브를 넣는 선생님.
학생들도 선생님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민주홍/보은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배구 경기를 통해서 싹 날리고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 땀을 흘린 뒤 같이 먹는 삼겹살도 꿀맛입니다.
학교와 동문, 학부모가 사제를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입니다.
[김진환/보은고등학교 교장 : "동문회에서 삼겹살을, 학부모회에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떠들썩한 운동 경기와 식사 중에,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구자남/보은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제 곧 스승의 날이어서 저희가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고, 이번 행사가 선생님들께 기분 좋은 행사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식사하고, 마음을 나누며 스승의 날을 기리는 이색 행사가 사제 동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보은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식사하면서 사제 간의 사랑을 듬뿍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는데요.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체육대회가 한창인 보은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이 네트를 넘어갈 때마다 학생들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웁니다.
한쪽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의 탁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성시민/보은고등학교 3학년 :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같이 축구 우승도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팀을 이룬 배구 경기입니다.
["홍민호 쌤, 파이팅!"]
제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몸을 날려 서브를 넣는 선생님.
학생들도 선생님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민주홍/보은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점을 배구 경기를 통해서 싹 날리고 함께 친해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 땀을 흘린 뒤 같이 먹는 삼겹살도 꿀맛입니다.
학교와 동문, 학부모가 사제를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입니다.
[김진환/보은고등학교 교장 : "동문회에서 삼겹살을, 학부모회에서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떠들썩한 운동 경기와 식사 중에,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구자남/보은고등학교 학생회장 : "이제 곧 스승의 날이어서 저희가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고, 이번 행사가 선생님들께 기분 좋은 행사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식사하고, 마음을 나누며 스승의 날을 기리는 이색 행사가 사제 동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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