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80대 남성 ‘SFTS’로 숨져…올해 전국 첫 사망자

올해 강원도 내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확진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홍천에 사는 86살 남성이 오늘(10일) SFTS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전국 첫 번째 사망 사례입니다.

이 남성은 이달 1일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달 7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나흘 전 자신의 집 앞 텃밭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