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기도했다” 엄홍길 ‘위풍당당 귀국’

입력 2024.05.11 (21:35) 수정 2024.05.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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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이 무려 17년 만에 미등정봉 주갈까지 우뚝섰던 장면 기억나는데요.

그 여운을 안고 오늘 위풍당당 귀국했습니다.

일주일 전이죠.

무려 6천 5백 미터 높이, 엄홍길 대장과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가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주갈 등정에 성공했는데요.

여운이 가시기도 전 빨간색 등산복에 검게 그을린 얼굴의 엄홍길 대장이 꽃다발 세례 속 돌아왔습니다.

엄 대장은 눈 폭풍을 만나 최악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감격적인 귀국소감을 남겼습니다.

[엄홍길/대장 : "주갈신이시여 저희를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는 꼭 성공을 해야 합니다. (라고 기도했죠.)결국 우리를 받아주셨다. 와 우리가 드디어 주갈 최초 등정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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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에게 기도했다” 엄홍길 ‘위풍당당 귀국’
    • 입력 2024-05-11 21:35:34
    • 수정2024-05-11 21: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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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등정한 엄홍길 대장이 무려 17년 만에 미등정봉 주갈까지 우뚝섰던 장면 기억나는데요.

그 여운을 안고 오늘 위풍당당 귀국했습니다.

일주일 전이죠.

무려 6천 5백 미터 높이, 엄홍길 대장과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가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주갈 등정에 성공했는데요.

여운이 가시기도 전 빨간색 등산복에 검게 그을린 얼굴의 엄홍길 대장이 꽃다발 세례 속 돌아왔습니다.

엄 대장은 눈 폭풍을 만나 최악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감격적인 귀국소감을 남겼습니다.

[엄홍길/대장 : "주갈신이시여 저희를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는 꼭 성공을 해야 합니다. (라고 기도했죠.)결국 우리를 받아주셨다. 와 우리가 드디어 주갈 최초 등정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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