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유람선 관광객 바다에 빠져 숨져…교통사고도 잇따라

입력 2024.05.12 (21:09) 수정 2024.05.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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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앞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있던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선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김혜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반쯤, 강릉 앞바다에서 유람선에 있던 60대 조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조 씨는 30여 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조 씨가 유람선 난간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변항 인근 해상에서 81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구조된 선원 3명 가운데 1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익산장수고속도로 만덕교 인근에서 화물차와 SUV 차랑, 탱크로리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1일) 저녁에는 서울 금천구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에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홍동훈·금천소방서·보령해양경찰서·속초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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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에서 유람선 관광객 바다에 빠져 숨져…교통사고도 잇따라
    • 입력 2024-05-12 21:09:52
    • 수정2024-05-12 21:47:10
    뉴스 9
[앵커]

강릉 앞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있던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선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김혜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반쯤, 강릉 앞바다에서 유람선에 있던 60대 조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조 씨는 30여 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조 씨가 유람선 난간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회변항 인근 해상에서 81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구조된 선원 3명 가운데 1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익산장수고속도로 만덕교 인근에서 화물차와 SUV 차랑, 탱크로리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11일) 저녁에는 서울 금천구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에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 홍동훈·금천소방서·보령해양경찰서·속초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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