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낮방송 다음달 허용키로
입력 2005.11.09 (07:46)
수정 2005.11.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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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시간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할 방침입니다.
종일방송 중인 유료 방송과의 차별을 없애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우선 낮방송부터 풀 계획입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5시간으로 제한돼있는 지상파 방송시간, 방송위원회가 이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오늘 의결합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 낮방송을 허용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심야 방송까지 푸는 전면 자율화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시청자의 볼 권리가 우선 고려된 조처입니다.
유선과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은 이미 종일 방송을 하는 마당에 무료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만 규제해 시청권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양한열(방송위원회 지상파방송 부장): "방송시간 규제는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한다 는 차원에서도 지나친 규제라고 판단..."
PD연합회와 방송협회는 이에 앞서 성명을 통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다매체 다채널 환경일수록 지상파 방송이 공적 기능을 다해야 한다며 낮방송에 이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쟁 관계에 있는 유선방송 측은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이 심화된다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시간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할 방침입니다.
종일방송 중인 유료 방송과의 차별을 없애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우선 낮방송부터 풀 계획입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5시간으로 제한돼있는 지상파 방송시간, 방송위원회가 이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오늘 의결합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 낮방송을 허용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심야 방송까지 푸는 전면 자율화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시청자의 볼 권리가 우선 고려된 조처입니다.
유선과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은 이미 종일 방송을 하는 마당에 무료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만 규제해 시청권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양한열(방송위원회 지상파방송 부장): "방송시간 규제는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한다 는 차원에서도 지나친 규제라고 판단..."
PD연합회와 방송협회는 이에 앞서 성명을 통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다매체 다채널 환경일수록 지상파 방송이 공적 기능을 다해야 한다며 낮방송에 이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쟁 관계에 있는 유선방송 측은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이 심화된다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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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낮방송 다음달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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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09 07:38:17
- 수정2005-11-09 12:28:45

<앵커 멘트>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시간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할 방침입니다.
종일방송 중인 유료 방송과의 차별을 없애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우선 낮방송부터 풀 계획입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5시간으로 제한돼있는 지상파 방송시간, 방송위원회가 이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오늘 의결합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정오에서 오후 4시까지 낮방송을 허용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심야 방송까지 푸는 전면 자율화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시청자의 볼 권리가 우선 고려된 조처입니다.
유선과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은 이미 종일 방송을 하는 마당에 무료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만 규제해 시청권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양한열(방송위원회 지상파방송 부장): "방송시간 규제는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한다 는 차원에서도 지나친 규제라고 판단..."
PD연합회와 방송협회는 이에 앞서 성명을 통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다매체 다채널 환경일수록 지상파 방송이 공적 기능을 다해야 한다며 낮방송에 이어 방송시간 자율화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쟁 관계에 있는 유선방송 측은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이 심화된다며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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