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현직 교사가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이후 9번의 설문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10%대라고 교총은 설명했습니다.
2012년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로 나타났는데, 2016년 52.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해 역시 2006년 같은 취지로 설문을 진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높았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유지'가 2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했거나 재직하는 학교에서 발생 사례가 있다고 답한 교원도 26.9%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갈수록 교원들이 긍지와 사명,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되기 전에 특단의 교권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이후 9번의 설문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10%대라고 교총은 설명했습니다.
2012년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로 나타났는데, 2016년 52.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해 역시 2006년 같은 취지로 설문을 진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높았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유지'가 2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했거나 재직하는 학교에서 발생 사례가 있다고 답한 교원도 26.9%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갈수록 교원들이 긍지와 사명,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되기 전에 특단의 교권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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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태어나도 교직 선택” 19.7%…역대 최저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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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3 15:25:42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현직 교사가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이후 9번의 설문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10%대라고 교총은 설명했습니다.
2012년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로 나타났는데, 2016년 52.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해 역시 2006년 같은 취지로 설문을 진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높았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유지'가 2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했거나 재직하는 학교에서 발생 사례가 있다고 답한 교원도 26.9%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갈수록 교원들이 긍지와 사명,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되기 전에 특단의 교권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이후 9번의 설문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10%대라고 교총은 설명했습니다.
2012년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로 나타났는데, 2016년 52.6%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해 역시 2006년 같은 취지로 설문을 진행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31.7%로 가장 높았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유지'가 2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했거나 재직하는 학교에서 발생 사례가 있다고 답한 교원도 26.9%에 달했습니다.
교총은 "갈수록 교원들이 긍지와 사명,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되기 전에 특단의 교권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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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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