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조국 독도행에 “영토 수호 결의로 의연히 대응할 것”

입력 2024.05.13 (16:55) 수정 2024.05.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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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3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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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3 16:55:30
    • 수정2024-05-13 16:58:18
    국제
일본 정부가 13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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