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총격 비상’ 학교에 AI 카메라가 등장한 이유

입력 2024.05.13 (20:31) 수정 2024.05.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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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첫 번째 소식, 미국 캔자스 주로 갑니다.

미국 CNN 보도를 보면, 4월 18일까지를 기준으로 올해 미국의 학교 안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최소 18건입니다.

캔자스 주가 학교 총격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나섰는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미국 캔자스주는 AI 시스템을 이용해 총기를 소지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를 학교마다 설치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8억 4천만 원가량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데요.

그러나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구체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이미 최소 30개 주에서 사용 중인 제품으로, 최소 300개 하위 분류의 총기를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단 겁니다.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단 1곳, 바로 재향 군인들이 설립한 업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특정 기업을 돕기 위한 법안 추진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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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13 2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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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 미국 캔자스 주로 갑니다.

미국 CNN 보도를 보면, 4월 18일까지를 기준으로 올해 미국의 학교 안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최소 18건입니다.

캔자스 주가 학교 총격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나섰는데,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미국 캔자스주는 AI 시스템을 이용해 총기를 소지한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를 학교마다 설치하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500만 달러, 우리 돈 약 68억 4천만 원가량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데요.

그러나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구체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이미 최소 30개 주에서 사용 중인 제품으로, 최소 300개 하위 분류의 총기를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단 겁니다.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단 1곳, 바로 재향 군인들이 설립한 업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특정 기업을 돕기 위한 법안 추진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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