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용역보고서 분석 중…5자 간담회 통보 성급” 외

전남도가 국립의대 유치 관련 2021년 용역 보고서를 공개하고 재차 5자 간담회를 제안했지만 순천대 등 동부권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순천대 측은 용역 보고서에 구체적인 분석도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17일로 날짜를 못 박아 5자 간담회를 제안한 것에 대해 성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순천시도 일방적으로 간담회 일정을 통보했다며 보고서를 분석해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 “순천대 사범대 부설 학교 신설해야”

전라남도의회가 순천대학교 사범대 부속학교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정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립 사범대학 중 10개 이상의 학과를 운영하며 부설학교가 없는 곳은 순천대가 유일하다며 학교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또, 2028년부터 사범대 실습교육이 4주에서 한 학기제로 바뀐다며 부설학교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시, 수산물방사능 조사반 ‘상시’ 가동

여수시가 수산물 방사능 조사반을 상시 가동합니다.

여수시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달부터 조사원 5명을 채용해 수산물 판매시장과 횟집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상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능 측정은 하루 200건 이상으로 여수시 누리집과 버스 정보 안내기를 통해 공개됩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방사능 종류 판별이 가능한 측정기를 추가 구매해 조사에 이용할 계획입니다.

여수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100명 모집

여수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합니다.

여수시는 하반기 6개월 동안 3개 회사 61개 노선 버스를 대상으로 암행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단은 성인 80명과 청소년 20명으로 한 달에 6회씩 분기에 최대 18회 평가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