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유로존 인플레 전망 2.7→2.5% 하향 조정
입력 2024.05.15 (21:14)
수정 2024.05.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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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현지 시각 15일, 올해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약 석 달 만에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4 춘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전망치인 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물가상승률 5.4%와 비교해서는 절반 이상 상승 폭이 축소된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1%까지 내려가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집행위는 물가 상승 둔화를 뜻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은 주로 비에너지 상품과 식료품 부문이 이끄는 반면,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상승은 임금 압박 완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8%로, 석 달 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고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1.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두 개의 전쟁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오늘 전망치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위험이 증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4 춘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전망치인 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물가상승률 5.4%와 비교해서는 절반 이상 상승 폭이 축소된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1%까지 내려가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집행위는 물가 상승 둔화를 뜻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은 주로 비에너지 상품과 식료품 부문이 이끄는 반면,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상승은 임금 압박 완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8%로, 석 달 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고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1.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두 개의 전쟁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오늘 전망치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위험이 증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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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올해 유로존 인플레 전망 2.7→2.5%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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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5 21:14:56
- 수정2024-05-15 22:41:31

유럽연합(EU)이 현지 시각 15일, 올해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약 석 달 만에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4 춘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전망치인 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물가상승률 5.4%와 비교해서는 절반 이상 상승 폭이 축소된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1%까지 내려가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집행위는 물가 상승 둔화를 뜻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은 주로 비에너지 상품과 식료품 부문이 이끄는 반면,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상승은 임금 압박 완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8%로, 석 달 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고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1.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두 개의 전쟁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오늘 전망치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위험이 증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4 춘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전망치인 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물가상승률 5.4%와 비교해서는 절반 이상 상승 폭이 축소된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1%까지 내려가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집행위는 물가 상승 둔화를 뜻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은 주로 비에너지 상품과 식료품 부문이 이끄는 반면, 에너지와 서비스 물가 상승은 임금 압박 완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8%로, 석 달 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고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1.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두 개의 전쟁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오늘 전망치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위험이 증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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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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