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유해발굴’ 17년째…절반 이상 신원 미확인

입력 2024.05.16 (07:51) 수정 2024.05.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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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유해를 발굴한 지 17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절반 이상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3평화재단에 따르면 2007년 시작된 4·3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으로 414구의 유해를 찾았지만, 이 가운데 114위의 신원만 확인했습니다.

이는 유족들의 DNA 자료가 크게 부족한 때문인데, 평화재단은 유전자 감식 기술의 발달로 직계뿐만 아니라 방계 친인척의 DNA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며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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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유해발굴’ 17년째…절반 이상 신원 미확인
    • 입력 2024-05-16 07:51:24
    • 수정2024-05-16 08:22:46
    뉴스광장(제주)
4·3 희생자 유해를 발굴한 지 17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절반 이상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3평화재단에 따르면 2007년 시작된 4·3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으로 414구의 유해를 찾았지만, 이 가운데 114위의 신원만 확인했습니다.

이는 유족들의 DNA 자료가 크게 부족한 때문인데, 평화재단은 유전자 감식 기술의 발달로 직계뿐만 아니라 방계 친인척의 DNA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며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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