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거부권 제한은 헌법 부정…원포인트 개헌 결단코 수용불가”

입력 2024.05.16 (09:31) 수정 2024.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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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이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거부권 제한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어떡하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고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함께 정책 경쟁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치는 민심이고, 민생 위한 여야 협치를 위해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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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6 09:31:19
    • 수정2024-05-16 10:20:54
    정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이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거부권 제한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어떡하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고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함께 정책 경쟁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치는 민심이고, 민생 위한 여야 협치를 위해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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