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5월 특수도 전무…경영난 계속

입력 2024.05.16 (10:46) 수정 2024.05.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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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휴일과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 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궁지로 내몰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됐지만, 이들의 경영난은 여전합니다.

이후 고금리가 이어지며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금융기관 대출을 갚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많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휴일과 기념일이 많아 반짝 특수를 누렸던 5월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동근/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 : "5월 달이고 하면 특수를 누려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부족하고 모든 부분에서 인상이 되고 경제활동은 잘 돌아가지 않고 하다보니까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경기전망 자료를 보면 대구 소상공인들의 이번 달 경기전망지수는 72로 전 달 보다 8.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 부담에 따른 가계 지출 감소입니다.

실제, 이번 달 대구 외식 물가는 2.9%가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그나마 2%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2021년 8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외식 물가 상승세는 가파릅니다.

이에 대구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상권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부분을 4,000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불황이 4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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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5월 특수도 전무…경영난 계속
    • 입력 2024-05-16 10:46:15
    • 수정2024-05-16 13:58:54
    930뉴스(대구)
[앵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휴일과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 특수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궁지로 내몰았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됐지만, 이들의 경영난은 여전합니다.

이후 고금리가 이어지며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금융기관 대출을 갚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도 많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휴일과 기념일이 많아 반짝 특수를 누렸던 5월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동근/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장 : "5월 달이고 하면 특수를 누려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부족하고 모든 부분에서 인상이 되고 경제활동은 잘 돌아가지 않고 하다보니까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경기전망 자료를 보면 대구 소상공인들의 이번 달 경기전망지수는 72로 전 달 보다 8.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 부담에 따른 가계 지출 감소입니다.

실제, 이번 달 대구 외식 물가는 2.9%가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그나마 2%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2021년 8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외식 물가 상승세는 가파릅니다.

이에 대구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상권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부분을 4,000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불황이 4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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