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지방 상공에 펼쳐진 오로라

입력 2024.05.16 (12:46) 수정 2024.05.16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아러타이와 헤이룽장성 모허에서 붉은 오로라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장 최북단에 있는 아러타이.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붉은색 오로라가 퍼져나갑니다.

붉은색 오로라는 보기 드문 경관인데 몇십 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관측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유성 비까지 내리면서 관람객들에게 더 없는 황홀함을 선사했습니다.

[관광객 : "오로라를 처음 봐요. 밤하늘이 분홍색이라니 은하까지 보고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오로라 현상은 5시간 동안 이어지며 분홍색, 초록색, 보라색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중국 최북단에 있어 최강 한파로 유명한 헤이룽장 성 모허 시에도 오로라가 연출됐는데요.

아침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오로라가 관측되는 첫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극지방 상공에 펼쳐진 오로라
    • 입력 2024-05-16 12:46:50
    • 수정2024-05-16 13:49:35
    뉴스 12
[앵커]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아러타이와 헤이룽장성 모허에서 붉은 오로라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장 최북단에 있는 아러타이.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붉은색 오로라가 퍼져나갑니다.

붉은색 오로라는 보기 드문 경관인데 몇십 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관측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유성 비까지 내리면서 관람객들에게 더 없는 황홀함을 선사했습니다.

[관광객 : "오로라를 처음 봐요. 밤하늘이 분홍색이라니 은하까지 보고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오로라 현상은 5시간 동안 이어지며 분홍색, 초록색, 보라색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중국 최북단에 있어 최강 한파로 유명한 헤이룽장 성 모허 시에도 오로라가 연출됐는데요.

아침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오로라가 관측되는 첫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