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15분 도시’ 윤곽…2035년까지 제주 전역 확대

[앵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죠,

15분 도시가 본격 추진됩니다.

우선 4개 생활권을 시범 지구로 지정해 시행하면서 2035년까지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밑그림이 공개된 건데요.

우리 삶과 밀접한 만큼, 제주가 어떤 변화를 거칠지, 또 생소한 개념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을 텐데요.

라해문 제주도 15분도시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제주도가 '15분 도시 제주'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이제 윤곽이 그려졌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생소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15분 도시 개념 간략하게 소개해 주실까요?

[앵커]

이번 최종 연구용역 결과 내용을 보죠.

크게 15분 도시 기본구상과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이란 과제로 진행됐는데, 먼저 15분 도시 제주의 목표가 뚜렷해진 거라 보면 되는 건가요?

[앵커]

아무래도 눈에 보여야 이해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시범지구 4곳을 선정했잖아요.

또 지구마다 계획 내용이 달라요?

[앵커]

먼저 제주시 지역에 대해 설명 들어볼까요?

[앵커]

서귀포 원도심이죠 천지와 정방, 중앙과 송산 지역입니다.

어떻게 이뤄지죠?

[앵커]

읍면지역을 보죠.

애월읍과 표선면인데, 동지역과는 좀 다른 환경이죠?

그래서 계획도 달라요?

[앵커]

이런 내용에 대해 지난주 해당 지역에서 설명회를 했습니다.

반응이 궁금합니다?

[앵커]

시범지구 사업만 보더라도 예산도 상당합니다.

제도 마련과 국비 마련도 필요하겠고, 무엇보다 도민 공감대도 중요하고요?

[앵커]

여전한 우려, 행여나 새로운 건물을 짓는 토목사업으로 변질하지 않을까인데요.

어떻습니까?

[앵커]

도민 수용성 확보가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 모델을 보여줄지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