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스마트글라스 이용 부정행위…발칵 뒤집힌 일본 명문대

입력 2024.05.16 (20:38) 수정 2024.05.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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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은 일본으로 갑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월 치러진 와세다 대학 입학 시험 도중, 한 학생이 부정행위를 저질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본고사 도중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답을 보내줄 것을 요청해, 이를 해답지에 적은 거로 일본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의 범행은 SNS로 문제지를 전송받은 지인 중 한 명이 시험 부정이라는 사실을 대학에 알리면서 드러나게 됐는데요.

이 학생은 또, 닷새 뒤에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와세다대의 다른 학부 시험을 보러 갔다가 대학 측에 적발됐습니다.

와세다대는 학부마다 본고사 일정이 다르고 학부 전형에 복수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행위로 치른 학생의 시험 점수는 합격권 아래였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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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16 2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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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은 지난 2월 치러진 와세다 대학 입학 시험 도중, 한 학생이 부정행위를 저질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본고사 도중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답을 보내줄 것을 요청해, 이를 해답지에 적은 거로 일본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의 범행은 SNS로 문제지를 전송받은 지인 중 한 명이 시험 부정이라는 사실을 대학에 알리면서 드러나게 됐는데요.

이 학생은 또, 닷새 뒤에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와세다대의 다른 학부 시험을 보러 갔다가 대학 측에 적발됐습니다.

와세다대는 학부마다 본고사 일정이 다르고 학부 전형에 복수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행위로 치른 학생의 시험 점수는 합격권 아래였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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