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일본대사 입국…“한국은 중요한 존재,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4.05.17 (14:16) 수정 2024.05.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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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오늘(17일) 서울에 부임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오늘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일본에 있어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처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서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아울러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 기회를 활용해 (한일관계) 더 큰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방을 방문하면서 교류를 이어 나갈 뜻도 밝혔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 이후 한국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2017년~18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 재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입니다.

일본 NHK는 미즈시마 대사가 부임을 앞둔 이달 15일 직전 주한대사였던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이례적으로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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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7 14:16:48
    • 수정2024-05-17 14:19:41
    정치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오늘(17일) 서울에 부임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오늘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일본에 있어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처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서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아울러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 기회를 활용해 (한일관계) 더 큰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방을 방문하면서 교류를 이어 나갈 뜻도 밝혔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 이후 한국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미즈시마 대사는 2017년~18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 재임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입니다.

일본 NHK는 미즈시마 대사가 부임을 앞둔 이달 15일 직전 주한대사였던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이례적으로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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